판교동 단독주택

건축설계ㅣ인테리어ㅣ시공 


판교동 단독주택은 두 개의 필지 위에 하나의 가족을 담기 위해 계획되었다. 각 필지에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위한 주거가 각각 자리 잡고 있으며, 두 동은 나란히 배치되어 하나의 관계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동일한 주택의 반복이 아닌, ‘같은 뿌리를 공유한 서로 다른 개체’를 만드는 작업에 가깝다.


설계의 출발점에서 두 주택은 하나의 가족으로서 공통된 건축적 언어를 부여받는다. 투톤의 롱 브릭이 만들어내는 수평적 질감, 개방감을 확보한 계단실의 입면 구성, 현관으로 이어지며 돌출된 보행 동선, 그리고 두 필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확장된 마당과 주차 공간은 이 집들이 공유하는 ‘유전자’이다. 이는 단순한 형태의 유사성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와 질서를 공유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나 이 공통된 틀 위에 각자의 삶이 얹히기 시작하면서, 두 주택은 점차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다. 시선의 각도를 조금만 달리해도 드러나는 차이는, 결국 사용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비롯된다. 거실의 위상, 가사노동의 빈도에 따른 동선의 밀도, 취미와 수납 방식에 따른 공간의 깊이와 크기 등, 삶의 방식이 공간의 구조를 재편한다.


부모 세대의 주택은 ‘머무름’에 초점을 둔다. 조리와 식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통합형 주방은 일상의 중심이 되며, 넉넉하게 계획된 드레스룸과 연결된 마스터룸은 휴식의 밀도를 높인다. 공간은 기능을 넘어서, 시간을 머금는 그릇으로 작동한다.


반면 자녀 세대의 주택은 ‘분리와 독립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다. 거실과 주방을 평면의 양 끝에 배치하여 공용 공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침실 사이에 발코니를 삽입해 완충 공간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공간 분할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존중하기 위한 거리의 설계이다.


이 두 채의 집은 결국 하나의 가족을 닮아 있다. 동일한 기원을 공유하지만, 각자의 시간과 경험 속에서 서로 다른 표정을 갖게 되는 존재. 시간이 흐를수록 두 주택의 형태와 사용 방식은 더욱 달라지겠지만, 그 차이는 단절이 아닌 관계의 또 다른 표현으로 남는다.


나란히 선 두 집은 서로 다른 삶을 품은 채, 같은 시간을 축적해 나가며 하나의 기억으로 깊어지는 건축이 된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대 지 면 적      1) 229.70㎡  2) 229.50㎡

건 축 면 적      1) 112.92㎡  2) 113.14㎡

연   면   적      1) 198.86 2) 199.94㎡

건 축 규 모      지상 2층

프 로 그 램      단독주택




판교동 단독주택

건축설계ㅣ인테리어ㅣ시공 


판교동 단독주택은 두 개의 필지 위에 하나의 가족을 담기 위해 계획되었다. 각 필지에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를 위한 주거가 각각 자리 잡고 있으며, 두 동은 나란히 배치되어 하나의 관계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동일한 주택의 반복이 아닌, ‘같은 뿌리를 공유한 서로 다른 개체’를 만드는 작업에 가깝다.


설계의 출발점에서 두 주택은 하나의 가족으로서 공통된 건축적 언어를 부여받는다. 투톤의 롱 브릭이 만들어내는 수평적 질감, 개방감을 확보한 계단실의 입면 구성, 현관으로 이어지며 돌출된 보행 동선, 그리고 두 필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확장된 마당과 주차 공간은 이 집들이 공유하는 ‘유전자’이다. 이는 단순한 형태의 유사성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와 질서를 공유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나 이 공통된 틀 위에 각자의 삶이 얹히기 시작하면서, 두 주택은 점차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다. 시선의 각도를 조금만 달리해도 드러나는 차이는, 결국 사용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비롯된다. 거실의 위상, 가사노동의 빈도에 따른 동선의 밀도, 취미와 수납 방식에 따른 공간의 깊이와 크기 등, 삶의 방식이 공간의 구조를 재편한다.


부모 세대의 주택은 ‘머무름’에 초점을 둔다. 조리와 식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통합형 주방은 일상의 중심이 되며, 넉넉하게 계획된 드레스룸과 연결된 마스터룸은 휴식의 밀도를 높인다. 공간은 기능을 넘어서, 시간을 머금는 그릇으로 작동한다.


반면 자녀 세대의 주택은 ‘분리와 독립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다. 거실과 주방을 평면의 양 끝에 배치하여 공용 공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침실 사이에 발코니를 삽입해 완충 공간을 형성한다. 이는 단순한 공간 분할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존중하기 위한 거리의 설계이다.


이 두 채의 집은 결국 하나의 가족을 닮아 있다. 동일한 기원을 공유하지만, 각자의 시간과 경험 속에서 서로 다른 표정을 갖게 되는 존재. 시간이 흐를수록 두 주택의 형태와 사용 방식은 더욱 달라지겠지만, 그 차이는 단절이 아닌 관계의 또 다른 표현으로 남는다.


나란히 선 두 집은 서로 다른 삶을 품은 채, 같은 시간을 축적해 나가며 하나의 기억으로 깊어지는 건축이 된다.



위          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대 지 면 적      1) 229.70㎡  2) 229.50㎡

건 축 면 적      1) 112.92㎡  2) 113.14㎡

연   면   적      1) 198.86 2) 199.94㎡

건 축 규 모      지상 2층

프 로 그 램      단독주택


T. 02-6221-5622  I  F. 02-6404-5622  I  E. master@a-dus.co.kr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167 2F
사업자등록번호 261-81-10096


A'DUS [Architectural Designer Cluster] 에이더스 전문건설
A'DUS E&C [Engineering & Construction] 에이더스 종합건설
A'DUS Architects & Planners 에이더스 종합건축사사무소


Copyright ⓒ A'DUS. All Rights Reserved.